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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프라이즈' 희대살인마 잭 더 리퍼 정체 126년만에?…아마 탐정 '폴란드 이발사' 지목 관심

이재훈 기자

기사입력 2014-10-19 14:40



서프라이즈 잭 더 리퍼

서프라이즈 잭 더 리퍼

희대의 살인마 잭 더 리퍼의 정체가 126년만에 밝혀졌나.

MBC '서프라이즈'가 19일 방송에서 19세기 영국의 전설적 살인마 잭 더 리퍼의 이야기가 공개해 관심을 끌고 있다.

잭 더 리퍼(Jack the Ripper)는 1888년 8월 7일~11월 10일 2개월간 영국 런던에서 최소 다섯 명이 넘는 매춘부를 엽기적인 방법으로 잇따라 살해한 연쇄 살인범이다.

잭 더 리퍼에 의한 희생자들은 모두 목이 해부되고 장기가 파헤쳐지고 그 장기가 시신주위에 전시되는등 매우 잔인한 방법으로 희생됐다.

당시 영국에선 빅토리아 여왕까지 나서서 검거에 총력을 기울였지만 결국 미제 사건으로 남았고, 이후 잭 더 리퍼는 문학과 뮤지컬, 영화 등을 통해 살인마의 대명사로 꼽혀왔다.

그러다가 현대에 잭 더 리퍼를 연구해오던 아마추어 탐정 러셀 에드워즈는 지난 9월 발간한 책 '네이밍 잭 더 리퍼'에서 범인을 밝혔다고 주장했다.

에드워즈는 현장에서 수습한 숄에서 범인의 것으로 추정되는 체액과 요도의 상피세포를 채취해 DNA검사를 한 결과 범인을 폴란드 출신의 유대계 이발사인 아론 코스민스키를 범인으로 지목하였다.


사건이 일어난지 무려 126년만이었다.

이 책은 전 세계 언론과 범죄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서프라이즈 잭 더 리퍼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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