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사하셨어요' 샘해밍턴, "샘 오취리 나를 밟고 올라갈 사람"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14-10-12 15:25


식사하셨어요 샘해밍턴

'식사하셨어요' 방송인 샘해밍턴이 자신의 라이벌로 샘 오취리를 꼽아 눈길을 끌었다.

12일 방송된 SBS '잘 먹고 잘 사는 법, 식사하셨어요?(이하 식사하셨어요)'에는 샘 해밍턴이 출연했다.

이날 샘 해밍턴은 '외국인들의 연예계 활동 그 속의 치열함?'에 대한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다 "요즘 두려운 친구는 누구냐"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샘 해밍턴은 "샘 오취리. 내 제자인데 나를 밟고 올라갈 사람이 있다면 오취리인 것 같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스승으로서 자랑스럽기도 하지만 나도 먹고 살아야 해서 좀 그렇다. 다시 호주로 돌아가야 하나 생각이 들 정도"라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또 샘해밍턴은 "내가 알기로 샘 오취리가 광고를 몇 개 찍었는데 그 얘기를 듣자마자 내 자리가 슬슬 없어진다는 생각이 들었다"면서도, "지금 샘 오취리가 반 지하에서 살고 있다. 오히려 일이 더 많이 들어와 이사도 가고 자리를 잘 잡길 바란다"고 덧붙여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한편 많은 네티즌들은 "식사하셨어요 샘해밍턴 샘 오취리가 라이벌? 훈훈한 우정이네", "식사하셨어요 샘해밍턴, 샘 오취리가 제자였나", "식사하셨어요 샘해밍턴 샘 오취리 선의의 경쟁 하나요", "식사하셨어요 샘해밍턴 설마 호주로 돌아갈까봐", "식사하셨어요 샘해밍턴 입담 터지네"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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