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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투게더' 서태지 "이은성, 배우 복귀한다면 키스신 OK, 베드신은…"

김영록 기자

기사입력 2014-10-10 08:57



해피투게더 서태지 이은성

해피투게더 서태지 이은성

서태지가 아내 이은성의 연예계 복귀를 반대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서태지는 9일 방송된 KBS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3'에 출연, 아내 이은성과의 결혼 및 현재 아빠로서의 생활 등 소탈한 일상 이야기를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서태지는 '기대주 이은성이 주부가 됐다. 일부러 일을 쉬게 했나'라는 질문에 "이은성 본인이 활동하고 싶어하지 않는다. 육아에 전념하고 싶어한다"라고 해명했다.

서태지는 기억에 남는 악플로 '감금의 아이콘'을 꼽으며 셀프디스도 서슴치 않아 좌중을 놀라게 했다. 서태지는 "(이은성이)대장부 스타일이다. 아기를 낳으면 아기를 제대로 키워야 되고, 살림을 맡으면 살림도 제대로 해야 한다. 지금은 방송 생각이 없다더라"라고 설명했다.

또 "'나중에 다시 하고 싶을 수도 있어'라는 이야기는 하지만, 지금은 지금 일에 너무 행복해하고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배우 복귀 후 애정신 수위에 대해서는 "키스신까지는 괜찮다. 베드신은 잘 모르겠다"라고 답해 좌중을 웃겼다.

서태지는 지난 2008년 8집 수록곡 '버뮤다트라이앵글' 뮤직비디오 촬영 과정에서 이은성과 처음 만난 뒤, 2009년부터 교제를 해오다 2013년 5월 결혼. 2014년 8월 첫 딸을 얻었다.


한편 서태지는 전 부인 이지아에 대해서는 "잘 될 거라고 생각했다. 정말 좋아했지만 남녀 사이가 쉽지 않다. 다 내 잘못"이라며 "행복하게 지내고 잘 됐으면 좋겠다. 다 내려놓았으면 한다"라고 조심스럽게 언급했다.


해피투게더 서태지 이은성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

해피투게더 서태지 이은성, 방송 보니 서태지 괜찮은 사람이던데", "

해피투게더 서태지 이은성, 이지아 힐링캠프는 다소 과장됐던 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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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투게더 서태지 이은성, 둘이 알콩달콩 잘 사는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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