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회 부산 국제 영화제(이하 BIFF)가 무르익어가고 있는 가운데 '영화제의 꽃' 여배우들의 행보도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이번 BIFF에서 여배우들의 콘셉트는 '털털'과 '섹시'로 나누어 설명할 수 있겠네요. 때로는 털털하게, 때로는 섹시한 모습으로 부산을 찾은 영화팬들을 즐겁게 하고 있는데요. 그래서 BIFF를 화려하게 수놓고 있는 여배우들의 모습을 체크해봤습니다.
'우아한 거짓말'이 '한국영화의 오늘-파노라마' 부문에 초청돼 부산을 찾은 김희애는 털털함 그 자체였습니다. 5일 진행된 '영화기자협회와 함께하는 오픈토크, 더 보이는 인터뷰'에서는 회색 니트에 베이지색 면바지 차림의 평범함 모습으로 모자를 쓰고 등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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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시한 매력으로 부산을 사로 잡은 이는 역시 단연, 클라라입니다. 클라라는 2일 개막식 레드카펫에서 뭇 남성들의 기대를 실망시키지 않는 드레스로 열광적인 반응을 이끌어냈습니다. 가슴과 등이 깊게 파인 화이트 드레스를 택했는데요. 미모와 어우러지며 섹시함이 돋보인 '한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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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날 상반신을 강조했다면 4일에는 하체, 특히 각선미를 강조하는 드레스가 돋보였습니다. 드레스가 너무 깊게 찢어져 있어서 사진기자들도 각도 조절이 힘들어 난감해했다는 후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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