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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조성민 최진실 아들 최환희 "스스로 목숨 끊은 것 이해, 우리 버린 것 아냐"

이재훈 기자

기사입력 2014-10-10 17:20



고 조성민 최진실 아들 최환희

고 조성민 최진실 아들 최환희

고 조성민 최진실의 아들 최환희가 방송에서 아버지와 어머니의 죽음에 대해 담담하게 말했다.

9일 방송된 EBS 스페셜프로젝트 '인생수업'에는 故최진실 아들 환희와 싱어송라이터 요조가 닉 부이지치를 만나러 가는 여정 두번째 이야기가 펼쳐졌다.

이날 제작진으로부터 인생에서 지우고 싶은 기억이 있느냐는 질문을 받은 환희는 부모님인 최진실·조성민과 외삼촌인 최진영의 죽음을 언급했다.

최환희는 "어디 아프시거나 사고가 나서 돌아가신 것 같으면 어쩔 수 없지만 스스로 목숨을 끊으신 거니까"라며 "엄마가 참기 힘들었던 것도 조금 이해가 간다. 우리를 버리고 싶어 간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해 모두를 안타깝게 했다.

최진실의 어머니이자 환희의 외할머니인 정옥숙 씨는 최진실 조성민 부부를 언급하며 "사실 결혼생활 즐거움을 모르고 살았다. 나와 달리 최진실은 환희 아빠가 자상하고 잘 대해줬다"며 조성민이 직접 기저귀와 우유병을 세척하기도 했던 이야기를 꺼내기도 했다.

정씨는 당시 "부부란 저렇게 사는 것이구나. 지금까지 모든 것을 참고 살길 잘했다 싶었다. 그만큼 환희 아빠는 평생 죽을 때까지 안 변할 줄 알았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고 조성민 최진실 아들 최환희 발언에 네티즌들은 "

고 조성민 최진실 아들 최환희, 많이 컸구나" "
고 조성민 최진실의 아들 최환희, 엄마도 기뻐할 것" "

고 조성민 최진실 아들 최환희, 의전하네" "

고 조성민 최진실 아들 최환희, 앞으로 잘 크길" "아들 최환희 보니 고 조성민 최진실 그립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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