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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승원 공식입장, 아내 이수진 자서전 거짓 논란도 인정 "노아 위한 작은 거짓말 죄송"

조윤선 기자

기사입력 2014-10-08 00:00


차승원 공식입장

'차승원 공식입장'

배우 차승원이 아들 차노아 친부 소송에 휘말린 가운데, 아내 이수진 씨가 과거 출간한 자서전 거짓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차승원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측은 6일 보도자료를 통해 "차승원은 22년 전에 결혼을 했고, 당시 부인과 이혼한 전남편 사이에 태어난 세 살배기 아들도 함께 한 가족이 됐다"며 "차승원은 노아를 마음으로 낳은 자신의 아들이라 굳게 믿고 있다. 지금도 그때 선택을 후회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전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기사로 인해 가족들이 받게 될 상처에 대해 매우 마음 아파하고 있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앞으로 어떤 어려움이 닥치더라도 끝까지 가족을 지켜나갈 것임을 전해왔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차승원의 아내 이수진 씨는 지난 1999년 출간한 에세이 '연하남자 데리고 아옹다옹 살아가기'에서 "고등학생 차승원을 무도회장에서 만나 차승원이 스무 살 되던 1989년 결혼했다"고 소개한 바 있어 공식입장과 결혼 시점이 달라 또 다른 논란이 불거졌다.

차승원은 이에 대해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나나 아내 모두 노아를 위해서 작은 거짓말을 했다는 것은 인정하고 모든 분께 죄송하다"면서 "당시에 모든 것을 이야기할 수 없었다는 것에 대해서도 많은 분들이 생각해주셨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법조계에 따르면 일반인 남성 조 모씨는 자신이 차노아의 친아버지인데 차승원이 친부처럼 행세해 본인의 명예가 훼손됐다고 주장하며, 지난 7월 서울중앙지법에 차승원과 부인 이수진 씨를 상대로 1억 원 상당의 손해배상소송을 청구했다. 조 씨는 자신이 이수진 씨와 1988년 3월 결혼했고, 그해 5월 차노아를 낳은 후, 1992년 5월 이혼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많은 네티즌들은 "차승원 공식입장, 정말 멋진 아빠다", "차승원 공식입장, 친자식도 이렇게 못 키울 것 같다", "차승원 공식입장, 가슴까지 따뜻한 남자", "차승원 공식입장, 정말 인격까지 다 갖췄구나", "차승원 공식입장, 외모만 멋있는 줄 알았더니 마음은 더 멋있네", "차승원 공식입장, 너무 훌륭한 아빠인 것 같다", "차승원 공식입장, 부성애가 정말 감동적일 정도"등의 반응을 보였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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