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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는 지난해 11월 열린 '블리즈컨 2013'에서 처음 공개된 이래 국내외 팬들에게 큰 기대를 모으고 있는 온라인 팀전 게임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히어로즈)을 국내에서도 곧 '테크니컬 알파' 테스트에 돌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히어로즈'는 '워크래프트', '스타크래프트' 그리고 '디아블로' 시리즈 등 기존 블리자드 게임의 대표적 영웅들이 한자리에 모여 열띤 전투를 벌이는 팀전 게임으로 지난해 블리즈컨과 지스타를 통해 첫 선을 보이며 게이머들 사이에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 이후 올 3월부터 북미 지역을 중심으로 테크니컬 알파 테스트가 진행돼 왔으며, 지난 7월부터는 유럽 등 영어권 지역 전반으로 대상을 확장, 많은 유저들의 피드백을 적극 반영해 게임 환경 및 시스템, UI 개선 그리고 지속적인 새로운 콘텐츠 추가 및 수정 등 개발 작업을 하고 있다. 향후 수주내에 한국 게이머들이 참여하게 될 테크니컬 알파 테스트는 한글화된 게임 클라이언트를 한국 지역 서버에서 즐길 수 있다. '히어로즈'는 이미 '12세 이용가' 연령 등급으로 국내 심의 일정을 마쳐둔 상태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