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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하우스 신소율 "정지원은 신촌 알바 친구…KBS 아나 잘못 뽑은 줄"

이재훈 기자

기사입력 2014-09-18 13:13


신소율 정지원

풀하우스 신소율

배우 신소율과 정지원 KBS 아나운서가 오랜 인연을 밝혔다.

지난 17일 방송된 KBS2 '가족의 품격-풀하우스'(이하 '풀하우스')에서는 배우 신소율과 정지원 아나운서가 출연해 남다른 친분을 자랑했다.

이날 정지원은 신소율에 대해 "20살 때 카페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며 만난 친구"라며 친분을 밝혔다. 또"친한친군데 주위에서 여배우 신소율이 친구 맞냐고 물어봐 새삼 신소율의 인기를 실감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신소율은 "정지원 씨가 고맙게 이야기해주는데 난 정지원이 아나운서가 됐다고 했을 때 굉장히 놀랐다"며 "KBS에서 아나운서를 잘못 뽑았다고 생각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신소율은 "사실 난 다음 날 방송이 있으면 얼굴이 부을까봐 집에서 쉬는 편이다. 그러나 (정)지원이는 분명 아침에 일이 있는 걸 아는데 밤에 전화해보면 밖에서 술을 마시고 있더라. '이 시간에 왜 나갔어?'라고 하면 의리를 지킨다더라"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MC 이경규는 정지원에게 "그 정도면 의리가 아니라 중독이다"라고 맞장구 쳐 더 큰 웃음을 유발했다.

이날 신소율은 기획사 사기를 두 번 당한 과거를 토로하며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풀하우스 신소율에 네티즌들은 "

풀하우스 신소율 정지원, 진짜 친한가 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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