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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연 이병헌, 치열한 진실공방 "3개월 교제"vs"의도적 흠집내기"
이병헌측은 "이병헌과 피의자 이 씨, 김 씨는 지인의 소개로 6월 말경 알게 됐고, 단 한 번도 단둘이 만난 적도 없는데 어떤 의미에서 결별이라는 말이 나왔는지 모르겠다"며 입장을 전했다.
이어 "이병헌 씨가 피의자들이 요즘 경제적으로 많이 힘들다 하는 등 무언가 다른 의도를 가지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기에 더 이상 지인으로 지낼 수 없겠다고 판단했고 그만 연락하자고 전했던 말이 결별로 와전된 것 같다"며 피의자의 주장을 일축했다.
앞서 이날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모델 이 씨의 변호인 측은 "이 씨가 약 3개월 전부터 이병헌을 만나기 시작했으며, 만난 장소는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자신의 집"이라며 "이병헌이 8월쯤 '더 이상 만나지 말자'고 하자 마음의 상처를 입고 동영상을 이용해 협박하게 된 것이다"고 주장했다.
이어 "문제의 동영상을 촬영한 사람은 구속된 걸그룹 멤버 다희(21)로 당시 세 사람이 함께 와인을 마시다 술이 떨어져 이 씨가 술을 사러 밖으로 나갔고, 그 사이 이병헌이 김 씨에게 음담패설을 하자 몰래 촬영했다"고 덧붙였다.
또 유럽행 항공권에 대해서는 "항공권이 아닌 스위스행 왕복 비행기 시간표와 가격을 검색한 결과를 출력한 것일 뿐"이라고 해명했다.
많은 네티즌들은 이지연 이병헌 진실공방에 "이지연 이병헌, 사실은 뭘까요?", "이지연 이병헌, 진짜 내용이 점점 이상한 쪽으로 흘러가는군요", "이지연 이병헌, 만약 사실이라면 이 여자분은 왜 이것을 공개할 수밖에 없었을까요?", "이지연 이병헌, 진짜 진실게임이 되어 버렸네요"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