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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고 듣는 감성 뮤지션 윤건이 12일 가을 감성을 겨냥한 신곡 '가을에 만나'를 발표한다.
'가을에 만나'는 지난 여름 해운대에서 처음 본 이성을 가을에 다시 만나 사랑을 고백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부산 해운대라는 친근한 장소를 소재로, 누구나 들으면 공감할 만한 추억을 감각적으로 묘사하며 사랑에 목마른 이들의 감성을 파고들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이 곡은 오는 10월 발매될 윤건의 정규앨범 '어텀 플레이(Autumn Play)' 수록곡으로, 7년만에 나오는 정규 4집 앨범의 전체적인 분위기를 대변하는 맛보기 형식의 노래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 이벤트에는 서울, 경기, 부산 등지에 거주하는 국내 팬들은 물론 일본에서 윤건을 보기 위해 비행기를 타고 온 해외팬들까지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일부 해외 팬들의 윤건과의 만남에 감격한 듯 울먹이는 모습을 보여 감동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한편 현재 윤건은 음악 뿐 아니라 예능, 연기, OST 등 다양한 분야에서 왕성한 활동하고 있다. 앞서 드라마 '트로트의 연인', 시트콤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을 통해 연기 분야에서 눈에 띄는 기량을 드러냈으며, 드라마 '총리와 나', '골든타임', '엔젤아이즈' OST에 참여하기도 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