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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노시호가 남다른 만세앓이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먼저 말문을 꺼낸 이는 추성훈이었다. 추성훈은 야노시호에게 "대한, 민국, 만세 이름도 정말 멋지지 않아?"라며, 사랑이 못지 않은 친근한 한글 이름을 지닌 삼둥이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대한-민국-만세의 이야기가 등장하자 야노시호는 기다렸다는 듯 상기된 표정으로 자유로운 영혼 '만세'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야노시호는 두 손을 번쩍 들고 운전대를 이리저리 돌리는 모습을 보여주며 "만세? 만세는 이러잖아~"라며 함박 웃음을 지었다. 이어 야노시호는 두 눈을 반짝이며 "만세는 보면 바로 알 수 있을 것 같아!"라며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만세앓이'를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는 후문.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