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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아이폰6 플러스-애플워치-iOS8 공개…'돋보이는 패션감각'

김영록 기자

기사입력 2014-09-10 11:17


애플 애플워치 아이폰6 플러스 iOS8 공개. ⓒAFPBBNews = News1

애플 아이폰6 플러스 애플워치 iOS8

애플의 '혁신'은 패션으로의 전환이었다.

애플의 최고경영자(CEO) 팀 쿡은 애플 홈페이지를 통해 9일 오전 10시(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 플린트센터에서 새로운 스마트 기기 '아이폰6', '아이폰6 플러스', 웨어러블 디바이스 '애플워치', 새 OS 'iOS8' 등에 대한 키노트를 진행했다.

이날 베일을 벗은 아이폰6는 이전 제품보다 커진 화면이 단연 눈에 띈다. 아이폰4가 3.5인치, 아이폰5가 4인치였던 것에 비해 아이폰6는 4.7인치-720p HD, 아이폰6 플러스는 5.5인치-1080p 풀HD 화면을 제공한다.

이 같은 대형화를 통해 배터리 사용시간을 늘리는 한편, 아이폰6는 6.9㎜(밀리미터), 아이폰6 플러스는 7.1mm로 모두 전작보다 얇은 두께를 자랑한다. 새로운 레티나 디스플레이와 광학 손떨림 보정(OIS) 카메라도 포함됐다.

팀 쿡은 "아이폰6는 아이폰 역사상 가장 큰 진보를 이룬 제품"이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이번 아이폰6 발표로 애플은 삼성 등 안드로이드가 장악하고 있단 대화면 스마트폰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들 것을 선언했다.

하지만 아이폰6는 이미 유출된 사진 그대로였다. 때문에 아이폰6에 이어 발표된 애플워치에 더 많은 관심이 쏠렸다.

이날 공개된 애플워치는 사파이어 글래스가 장착되어 있으며, 심박측정 등 건강관리 기능과 홈자동화, 디지털 결제 시스템(애플 페이) 등이 눈길을 끌었다. 팀 쿡은 "애플의 새로운 장을 여는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애플워치는 태엽을 감거나 시간을 맞출 때 쓰는 '용두'를 그대로 이용하는 등 디지털이면서도 아날로그적인 감성을 선보여 패션화에 신경쓴 모습이었다. 스틸 몸체의 기본형 외에도 알루미늄의 스포츠 모델, 18K 금을 사용한 에디션 모델 등이 눈에 띄었다. 여러 가지 시계줄도 선보여 애플워치는 단순한 스마트 기기가 아닌 '패션'임을 드러낸 것. 건강 기능을 강조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아이폰6의 1차 판매가격은 통신사 2년 약정시 16기가 199달러(약 한화 약 20만4000원)-64기가 299달러(약 30만 6000원), 128기가 399달러(약 40만 9000원)이다. 아이폰6 플러스는 16기가 299달러-64기가 399달러-128기가 499달러(약 51만 1500원)다.

아이폰6는 오는 19일부터 미국, 독일, 영국, 일본 등 9개국에 1차 출시될 예정이다. 1차 출시 국가에서 한국은 늘 그래왔듯이 제외됐다. 아이폰6의 국내 출시는 10월말 가량으로 예상되며, 이번에는 SK와 KT 외에 LG유플러스도 지원한다.

또 내년 초 출시 예정인 애플워치의 가격은 349달러(약 35만8000원)으로 책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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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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