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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삼성제일모직, '노나곤' 브랜드 콘셉트 영상 공개. 태양-CL 등장 눈길

이정혁 기자

기사입력 2014-09-10 08:44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와 삼성제일모직이 손잡고 만든 글로벌 영스트리트 캐주얼 의류 브랜드 '노나곤(NONAGON)'의 브랜드 콘셉트 영상에서 태양과 씨엘이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을 선보여 눈길을 끈다.

9일 오후 9시 9분 YG공식블로그(www.yg-life.com)와 YG유튜브(www.youtube.com/user/YGEntertainment) 등을 통해 공개된 이번 영상에서 실력과 개성을 겸비한 뮤지션이자 스타일 아이콘인 빅뱅의 태양과 2NE1의 씨엘이 등장해 감각적 퍼포먼스와 카리스마 넘치는 매력을 선보이며 영스트리트 캐주얼 '노나곤'의 브랜드 이미지와 콘셉트를 표현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상은 어두운 화면 속 불타는 야구 방망이, '노나곤'의 상징물인 호랑이해골 오브제가 유리창을 부수는 데 이어 태양, 씨엘이 '노나곤'을 의미하는 구각형 구조물을 배경으로 등장하며 시작한다. 강렬한 프린팅의 티셔츠와 라이더 재킷, 스냅백, 가죽 베스트 등 세련된 스타일링을 한 태양과 씨엘의 모습을 교차 편집해 보여주면서 '노나곤'이 향후 어떤 스타일의 컬렉션을 선보일지 기대감을 한껏 고조시키고 있다.

지난 4월 YG공식블로그를 통해 '노나곤'의 탄생 스토리를 신화적 메타포로 표현한 영상과 감각적인 댄스와 음악이 어우러진 영상들에 이어 '0909 2014'라는 문구가 공개되면서 9월 9일 새로운 프로젝트를 예고했던 '노나곤'은 9일 오후 9시 9분 태양과 씨엘의 감각적 콜라보 영상을 공개하면서 본격적인 론칭을 예고하고 나섰다.

YG와 삼성제일모직은 양사가 가진 장점을 녹여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는 의미로 합작사 '네추럴나인'을 공동설립했고 그 출발점으로 다양성과 무한 성장을 상징하는 구각형을 의미하는 단어인 '노나곤'을 신규 패션 브랜드로 론칭한다고 알린 바 있다.

전세계 셀러브리티 사이에서 패션리더로 인정받는 빅뱅과 2NE1 등을 통해 유행을 선도하는 감각, 트렌드세터로서 평가받는 YG와 최고의 기술, 제조 노하우를 지닌 삼성제일모직의 만남으로 탄생되는 '노나곤'은 본격적인 론칭과 함께 국내외 패션업계의 비상한 관심을 모을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힙합으로 대변되는 스트리트 문화를 바탕으로 전세계 젊은 소비자층을 겨냥해 탄생한 '노나곤'은 오는 11일 서울 강남에서 브랜드 론칭을 기념하는 파티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출범을 알린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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