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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왕' 설리, 활동 재개 여부 관심 급증…미모 버린 전교 1등 역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14-09-04 11:58


'패션왕' 설리 활동 재개 관심 급증

영화 '패션왕'의 캐릭터 예고편이 첫 공개돼 관심을 모으고 있는 가운데, 활동을 중단한 설리의 재개 여부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4일 배급사 NEW 측은 영화 '패션왕'의 주연 배우인 주원과 안재현, 설리, 박세영, 김성오의 캐릭터 예고편을 공개했다.

공개된 예고편에는 원작 웹툰 '패션왕' 속 트레이드 마크인 독특한 포즈를 진지하게 취하고 있는 우기명 역의 주원의 능청스러운 모습이 눈길을 끈다. 우기명은 기안고 '빵셔틀' 담당에서 최고의 패션왕을 꿈꾸게 되는 인물이다. 또 기안고 황태자 김원호 역을 맡은 아재현은 시크한 눈빛과 남다른 패션감각을 자랑하고 있다.

특히 설리 역시 과감한 이미지 변신으로 미모를 버리고 등수를 선택한 전교 1등 은진 역으로 등장했다. 더불어 지난 7월 활동 중단을 선언한 설리가 자신이 출연한 영화 '패션왕'의 프로모션에는 모습을 드러내지 않을지 기대를 높이게 한다.

또 박세영은 남학생들의 폭발적인 사랑을 받는 혜진 역을 맡았으며, 김성오는 남다른 포스를 자랑하는 남정 역을 맡았다.

특히 예고편 말미 "나는 패션왕이 될 우기명이다"라는 주원의 마지막 대사는 패션에 눈을 뜬 우기명의 대반전 극이 기대되며 궁금증을 자아내게 한다.

리드미컬한 일렉트로닉 음악과 함께 빠르고 긴박하게 펼쳐지는 배우들의 개성넘치는 캐릭터가 어우러진다.

많은 네티즌들은 "패션왕 설리 과연 주원과 어떤 호흡?", "패션왕 설리 이제 활동 재개 했으면", "패션왕 설리 모습보니 빨리 만나고 싶어요", "패션왕 설리 활동 재개 언제쯤 할까요"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오는 11월 개봉하는 '패션왕'은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영화로, 우기명이 패션 감각에 눈 뜨게 된 후 인생 반전을 꿈꾸는 이야기를 담는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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