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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코, "친형 태운, 세상에서 없어지길 바랐다" 왜?
스피드의 태운이 '네가지쇼'에서 자신의 이름이 거론된 소감을 밝혔다.
앞서 이날 케이블TV 엠넷 '4가지쇼'에 출연한 지코는 "어렸을 때 형이 진짜 싫었다. 이 세상에서 없어졌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며 형 태운을 언급했다.
그는 이어 "행복한 나를 왜 이렇게 힘들게 만드는 건가 싶었다. 형은 하나님이 나를 편하게 살지 말라고 인생을 알라고 보내준 존재 같았다"고 폭로했다.
특히 지코는 "난 배우는 걸 좋아하는데, 우리 형은 부모님이 다 해주셨다"며 "하지만 형이 먼저 해서 실패하거나 시행착오가 있는 것을 나에게 시켜주지 않으셔서 난 배우지 못했다"며 동생으로서 형에 대한 애증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친형제인 두 사람은 현재 각각 그룹 블락비와 스피드로 활동하고 있다.
많은 네티즌들은 지코의 태운 언급에 "지코, 태운에 대한 애증이 있었군요", "지코, 태운을 왜 언급한거죠?", "지코와 태운이 형제였군요"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