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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코, "친형 태운, 세상에서 없어지길 바랐다" 왜?

정안지 기자

기사입력 2014-08-26 23:34



지코, "친형 태운, 세상에서 없어지길 바랐다" 왜?

지코, "친형 태운, 세상에서 없어지길 바랐다" 왜?

스피드의 태운이 '네가지쇼'에서 자신의 이름이 거론된 소감을 밝혔다.

태운은 26일 자신의 SNS을 통해 동생 지코가 출연한 '발칙한 인터뷰 4가지쇼'의 방송 장면캡처와 하께 "고맙다! 내동생 덕분에 놀던 형으로 ㅋㅋ"라는 글을 게재했다.

앞서 이날 케이블TV 엠넷 '4가지쇼'에 출연한 지코는 "어렸을 때 형이 진짜 싫었다. 이 세상에서 없어졌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며 형 태운을 언급했다.

그는 이어 "행복한 나를 왜 이렇게 힘들게 만드는 건가 싶었다. 형은 하나님이 나를 편하게 살지 말라고 인생을 알라고 보내준 존재 같았다"고 폭로했다.

특히 지코는 "난 배우는 걸 좋아하는데, 우리 형은 부모님이 다 해주셨다"며 "하지만 형이 먼저 해서 실패하거나 시행착오가 있는 것을 나에게 시켜주지 않으셔서 난 배우지 못했다"며 동생으로서 형에 대한 애증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친형제인 두 사람은 현재 각각 그룹 블락비와 스피드로 활동하고 있다.

많은 네티즌들은 지코의 태운 언급에 "지코, 태운에 대한 애증이 있었군요", "지코, 태운을 왜 언급한거죠?", "지코와 태운이 형제였군요"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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