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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대용, 이산 '유민이 아빠 비난글'에 "황제단식" 동조…해무 보이콧 논란

정유나 기자

기사입력 2014-08-25 10:05



이산-정대용 비난, '해무' 보이콧 논란

이산-정대용 비난, '해무' 보이콧 논란

뮤지컬 배우 이산이 세월호 참사 유족에게 남긴 거친글에 배우 정대용이 동조 댓글을 달면서 더욱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이산은 22일 자신의 SNS에 "유민이 아빠라는 자야, 그냥 단식하다 죽어라. 그게 네가 딸을 진정 사랑하는 것이고, 전혀 '정치적 프로파간다'가 아니라는 것을 입증하는 유일한 길이다. 죽어라"라는 글과 함께 서울 광화문 단식 농성장을 배경으로 찍은 사진을 올렸다.

이산이 지칭한 '유민이 아빠'는 세월호 침몰사고 당시 사망한 단원고 학생 김유민양의 아버지인 김영오 씨로, 최근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며 단식을 이어가다 쓰러져 병원에 입원했다.

그런데 이 같은 글에 배우 정대용이 "황제단식"이라는 댓글을 달며 이산의 말에 동의하는 듯한 모습을 보여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일부 네티즌들은 정대용이 단역으로 출연한 영화 '해무'를 보지 말자며 보이콧을 하자는 움직임까지 보이고 있다.

많은 네티즌들은 "이산 글에 정대용 동조한 건가?", "이산 정대용, 막말 논란", "정대용 이상 동조글에 '해무' 보이콧 논란까지", "'해무' 보이콧 논란, 정대용 댓글 파장" 등의 반응을 보였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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