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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예진, 아이스 버킷 챌린지 대신 기부 '선행천사'

백지은 기자

기사입력 2014-08-22 16:03 | 최종수정 2014-08-22 16:03




배우 손예진이 진정한 선행에 나선다.

손예진은 2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설)경구 선배가 아이스 버킷 챌린지에 절 지목하셨더라고요. 저는 얼음물 대신 기부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좋은 일에 동참하게 돼 기쁘고요. 이번을 계기로 저도 루게릭 환자분들에 대해 조금 더 생각하게 됐어요. 좋은 일에 이렇게 많은 분들이 마두마두 동참하는 거 참 좋은 현상인 것 같아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아이스 버킷 챌린지는 루게릭병 환자를 후원하기 위해 7월 미국에서 시작된 SNS 캠페인이다. 캠페인 참여자가 얼음물 샤워를 한 뒤 다음 참여자 세 명을 지목하면 지목당한 이들이 다시 24시간 안에 얼음물 샤워를 하며 인증샷을 공개하고 참여하지 않을 경우는 미국루게릭병협회에 100달러를 기부해야 한다. 현재까지 이 캠페인에 동참한 국내 스타로는 조인성, 유재석, 시크릿 전효성 송지은, 성유리, 손연재, 최지우, 박명수, 현빈, 남궁민, 백지영, 김규리 등이 있다. 하지만 일부는 속옷이 훤히 보이는 의상으로 얼음물 샤워를 하거나 인파를 모아놓고 샤워를 하는 등의 모습을 보여 '홍보성 노출이 아니느냐'는 논란이 일기도 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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