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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룡 아들 방조명 마약 혐의에 베이징行…가진동父도 대신 사과 "잘못했다"

기사입력 2014-08-20 00:17 | 최종수정 2014-08-20 00:17


성룡 아들 방조명 가진동

'성룡 아들 방조명, 가진동'

대만의 톱스타 가진동과 홍콩 출신 배우 방조명이 마약 복용 혐의로 체포된 가운데 두 사람의 부친이 아들을 만나기 위해 베이징으로 향했다.

19일 중화권 매체들은 영화 '드래곤 블레이드' 촬영에 한창인 성룡이 아들 방조명이 마약 사건으로 체포된 사실을 알고, 급히 베이징으로 향했다고 보도했다.

가진동의 아버지도 가진동의 매니저와 함께 베이징으로 날아와 아들이 수감된 구치소로 향했다. 가진동의 아버지는 현지 매체들의 질문에 "가진동이 잘못했다. 공인으로서 좋지 못한 본보기를 보였다"고 사과했다.

한편 가진동과 방조명은 지난 14일 중국 베이징 둥청구에 있는 성룡의 별장에서 대마초를 흡입한 혐의로 현장에서 체포됐다. 가진동은 흡입 혐의가 인정돼 14일의 행정 구류 처분을 받았고, 방조명은 100g 이상의 대마를 소지하고 있어 중형이 예상된다.

한편 가진동은 2011년 영화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로 데뷔해 순수한 매력으로 대만의 '국민 남동생'으로 등극했다. 이후 영화 '소시대' 시리즈로 대만을 비롯해 중화권에서도 톱스타 반열에 올랐다. 방조명은 성룡의 아들로 배우 겸 가수로 활동하고 있다.

많은 네티즌들은 "성룡 아들 방조명, 가진동하고 왜 마약했을까", "성룡 아들 방조명, 가진동 둘다 어떡하나", "성룡 아들 방조명은 아버지 이미지까지 망쳤다", "성룡 아들 방조명, 가진동 진짜 좋아했는데...", "성룡 아들 방조명, 가진동 실망이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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