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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회 DMZ국제다큐영화제'가 오는 9월 17일 개막일을 확정 짓고 그 새로운 출발을 선언한다.
이에 조재현 집행위원장은 "다큐멘터리영화를 알리고자 했던 초심으로 돌아가 행사의 규모감보다 내실을 기하는 해로 6회를 준비하겠다"며 모든 집행위원들과 스태프들을 독려했다. 때문에 '제6회 DMZ국제다큐영화제'는 올해의 슬로건을 '아시아 다큐의 빛, DMZ Docs'로 정하고 영화제의 본질적인 의미에 더욱 집중하고 다큐멘터리를 대중 누구나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영화의 장르로 알리고자 오는 9월 17일부터 24일까지 고양 아람누리, 메가박스 킨텍스 등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제6회 DMZ국제다큐영화제'는 다양한 소재의 다큐멘터리를 국내는 물론 아시아 전역에 소개하고 작품 및 감독 발굴하는 것뿐 아니라 다큐멘터리 제작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또한 다큐멘터리를 통한 교육분야에도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어 청소년 경쟁부문 및 다큐멘터리 제작워크숍 등 영상교육의 대안까지 제시하는 등 그 활용 영역을 넓히고 있다.
올해 공개한 포스터는 아시아를 넘어 세계를 향할 'DMZ국제다큐영화제'의 미래를 표현하고 있다. 이미 몇 년 전부터 'DMZ국제다큐영화제'의 집행위원을 맡고 있는 배우 이광기의 주도하에 캘리그라퍼 이화선이 재능 기부한 올해의 포스터는 아시아로 다큐의 빛을 발할 'DMZ국제다큐영화제'를 형상화하였다.
캘리그라퍼 이화선은 한글세계화협회장을 역임하고 캘리그라피 붓향의 대표로, 포스터의 의미에 대해 둥근 선의 느낌은 지구촌을 형상화 하였고 인생과 평화를 갈망하는 마음을 표현하였으며 마스코트인 새의 역동적인 움직임으로 영화제의 비전인 평화, 소통, 생명을 상징화 했다고 설명했다.
사단법인으로 독립하여 새롭게 출발하는 '제6회 DMZ국제다큐영화제'의 이미지와 더불어 아시아 다큐의 대표 영화제로 나아갈 목표를 올해의 포스터에 모두 담고 있는 것.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