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만 넘은 '해적', 대기실서 김남길 손예진 등'직찍'

김겨울 기자

기사입력 2014-08-09 17:59



9일 오전 1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연일 흥행 속도를 높이고 있는 영화 '해적:바다로 간 산적'의 주역들이 개봉 첫 주말 무대인사로 서울 관객들과 뜨거운 만남을 갖고 있는 가운데, 대기실 직찍 사진이 공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제작보고회, 쇼케이스, 언론시사회 등 영화의 공식 행사 때마다 영화만큼 유쾌한 배우들의 찰떡 호흡을 과시한 영화 '해적' 팀이 서울 무대인사 현장에서 역시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한껏 담은 대기실 직찍 사진을 공개한 것.

지난 부산-대구 무대인사 이후 일주일 만에 한 자리에 모인 '해적'의 주역들은 시종일관 농담을 주고받으며 즐거운 분위기를 유지해 스태프들을 흐뭇하게 만들었다. 개봉 나흘 째인 오늘 1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전국민에게 시원한 웃음을 전파하고 있는 '해적'은 2014년 여름, 유례없는 쌍끌이 흥행세로 할리우드 대작들의 아성을 무너뜨리고 한국영화 전성시대를 주도하고 있다.

'해적'은 조선 건국 보름 전 고래의 습격을 받아 국새가 사라진 전대미문의 사건을 둘러싸고 이를 찾는 해적과 산적, 그리고 개국세력이 벌이는 바다 위 통쾌한 대격전을 그린 액션 어드벤처로, 올 여름 남녀노소 전국민에게 웃음 폭탄을 선사하며 한국 영화 시장을 후끈하게 달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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