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피투게더' 박잎선 눈물
이날 박잎선은 "10대들이 방황하는 내용을 다룬 영화인데 노출이 좀 있다"며 "남편과 연애할 때는 말 안 했는데 결혼 후에 영화 채널에서 자꾸 나왔다. 그러다 남편이 '누구랑 닮은 거 같은데'라고 하더라"고 털어놨다.
이어 "영화에서 완전 커트 머리에 남자같이 하고 나온다. 옷도 다 가죽점퍼 같은 걸 입는다. 그래서 몰라보다가 나중에는 실토하고 같이 봤다"며 "노출 연기에 남편이 한 달 동안 충격에 빠졌다"고 덧붙였다.
당시 본명인 박근영으로 출연한 박잎선은 볼살이 통통한 앳된 외모로 눈길을 끌었다. 그는 "타워레코드 앞에서 CD 고르다가 조감독님한테 캐스팅됐다"며 "처음 해본 영화라서 사랑하는 사람하고 키스하는 건 자연스러운 건데 카메라 앞에서 하려니까 얼었다. 둘 다 뽀뽀하거나 스킨십을 해야 하는데 못 만져서 감독님 나가계실 때 연습하고 그랬다"고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또한 "노출신이 상당히 많았다. 노출신 때문에 많이 울었다. 부모님은 아직도 내가 상대배우랑 손도 안 잡은 줄 아는데 영화 나오면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 지금까지 말씀 안 드렸다"고 걱정하는 등 풋풋한 모습을 보였다.
많은 네티즌들은 "
'해피투게더' 박잎선 눈물 영화 너무 궁금하다", "
'해피투게더' 박잎선 눈물, 송종국이 정말 충격 받았나 보네", "
'해피투게더' 박잎선 눈물, 송종국 반응이 더 웃기다", "
'해피투게더' 박잎선 눈물, 다시보기로 챙겨봐야겠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