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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축구국가대표 송종국의 아내 박잎선이 과거 자신의 노출 영화를 본 남편의 반응을 전한 가운데, 그 영화에 대한 관심이 높다.
이를 들은 이유리는 당시 '눈물' 오디션을 봤었지만 떨어졌던 사연을 털어놨고, 이에 박잎선은 "안하길 잘했다"며 "노출이 좀 있었다"고 설명했다.
박잎선은 '눈물'에 대해 "10대들이 방황하는 영화였다. 노출이 살짝 있었다"면서 "영화 채널에서 나오면 남편이 보지 못하게 채널을 빨리 돌렸었지만, 결국은 나중에 같이 봤었다"고 전했다.
박잎선이 출연한 영화 '눈물'은 지난 2001년 개봉한 작품으로 학교생활에 적응하지 못하고 가정에서도 버림받은 10대들의 반항과 폭력을 그린 영화다. 가출한 십대들이 가리봉동에서 모여 살면서 벌어지는 밑바닥 인생과 차가운 현실을 담았다.
당시 박잎선은 술집에서 일하는 여주인공 '새리'역을 맡아 희망 없는 유흥가 밑바닥 생활을 해나가는 터프한 오토바이 소녀로 보이시한 매력을 보이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또 영화에 함께 출연한 배우로는 봉태규와 조은지가 있다.
개봉 당시 청소년 관람 불가 판정을 받은 영화로 임상수 감독은 이 작품으로 제38회 대종상 시상식에서 신인 감독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한편 많은 네티즌들은 "박잎선 눈물 출연 스틸 컷 만으로는 잘 못 알아 보겠다", "박잎선 눈물 송종국이 놀랐을만 해", "박잎선 눈물 연기 계속했다면 좋은 배우가 됐을 것", "박잎선 눈물 당시 모습보니 지금과 너무 달라", "박잎선 눈물 보이시한 매력 남다르네"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