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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아 사랑이야', OST도 인기. '잠 못드는 밤', 실시간 차트 1위 등극

이정혁 기자

기사입력 2014-08-07 08:19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 OST가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엑소 첸의 '최고의 행운', 다비치의 '괜찮아 사랑이야'에 이어 지난 6일에 발매된 '괜찮아 사랑이야' OST part3 크러쉬-펀치(Punch)의 '잠 못드는 밤' 역시 드라마 방송 이후 주요 음원차트 1위를 휩쓸며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것.

지난 6일 정오에 공개된 '잠 못드는 밤'은 당일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 방송 직후 엠넷, 올레뮤직, 벅스, 네이버뮤직, 다음뮤직, 싸이월드뮤직, 소리바다, 지니뮤직 등 주요 음원사이트의 실시간 차트 1위에 등극했다.

특히, 데뷔 2개월의 신인가수 크러쉬와 정식 데뷔를 앞둔 신예 펀치(Punch)가 쟁쟁한 대형 가수들 틈에서 음원차트 1위에 오르는 이변을 연출해 더욱 눈길을 끈다.

이처럼 두 팀의 신인가수 크러쉬와 펀치(Punch)가 부른 '잠 못드는 밤'은 공개 전부터 드라마 4회에서 극중 장재열(조인성 분)이 자신의 침대에서 잠든 지해수(공효진 분)를 바라보는 장면에 흘러나오며 드라마 게시판을 통해 곡에 대한 문의가 쇄도했으며, 음원이 공개된 후에는 신예 펀치(Punch)에 대한 궁금증이 최고조에 이르렀다.

펀치(Punch)는 랩과 노래를 자유자재로 구사하는 실력파 래퍼로 두각을 나타냈으며, 그 동안 더원, 김보경과의 프로젝트 콜라보 앨범을 통해 데뷔 전부터 음원차트를 강타하며 실력을 인정받았다.

특히, 이번에는 크러쉬와 완벽한 호흡을 자랑하며 슬픈 감성이 돋보이는 '잠 못드는 밤'의 완성도를 높이며 시너지를 발휘했다.

'잠 못드는 밤'은 사랑하는 사람과의 거리감을 느끼는 사람의 마음을 솔직하게 표현한 가사가 인상적인 어쿠스틱 힙합이다.


실력파 신인가수 크러쉬와 펀치(Punch)의 노래와 랩이 돋보이게 하기 위해 아무런 악기 세션을 쓰지 않고 오직 컴퓨터 가상악기(VST)로 구성해 절제된 편곡이 돋보인다.

한편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는 추리소설작가 장재열(조인성)과 정신과 의사 지해수(공효진)의 러브 스토리를 담은 로맨틱 드라마로 매주 수, 목 밤 10시에 방송된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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