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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쓰링'은 당돌한 여제자와 위험한 동거를 이어가던 괴짜교수 '해주'(최성국)가 진짜 사랑을 깨달아가는 과정을 코믹하고 솔직하게 담아낸 정통 섹시 코미디. 특히 '색즉시공'에서 혈기왕성한 대학생으로 분했던 '최성국'은 이번 작품을 통해 잠자리를 밝히고 능글맞지만 미워할 수 없는 매력을 지닌 대학교수 '해주' 역을 맡아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코믹 연기를 선보일 뿐만 아니라, 배우 '송은채' 역시 과거 '몽정기 2'의 풋풋한 고등학생에서 한층 성숙해진 대학생 '은희' 역으로 돌아와 전작에서보다 더욱 농익은 섹시코미디를 펼칠 것으로 기대감을 더한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