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송선미 폭풍눈물, '12살 때 집 나온' 임지호 사연에 울컥

김영록 기자

기사입력 2014-08-03 09:53



송선미 폭풍눈물

송선미 폭풍눈물

배우 송선미가 요리연구가 임지호의 사연에 눈물을 쏟았다.

송선미는 3일 방송된 SBS '잘 먹고 잘 사는 법, 식사하셨어요'에 출연, MC 이영자-임지호와 함께 지리산과 경상남도 하동으로 1박2일 여행을 떠났다.

이날 방송에서 임지호는 "어떻게 하다가 요리를 시작하게 되었느냐"라는 송선미의 질문에 살아온 이야기를 허심탄회하게 털어놓았다.

임지호는 "요리는 얼떨결에 시작한 것"이라며 "12살 때 집을 나와 돈을 벌려고 하니 식당 심부름 밖에 없었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임지호는 "같은 또래 아이들은 가방 들고 공부하러 다니는데 난 허구한 날 밥 얻어먹으러 다녔다"라며 "부러운 마음에 겨울에도 바닷물에 뛰어들어 한참 담그고 나오는 식으로 스스로 발광을 했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송선미는 급히 자리를 뜬 뒤 눈물을 뚝뚝 흘렸다. 송선미는 "어린 시절 임지호 선생님 모습이 떠오른다. 굉장히 많은 걸 이겨내시고 견뎌내셨구나란 생각이 들어서 울컥했다"라고 설명했다.


송선미 폭풍눈물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

송선미 폭풍눈물, 송선미 마음이 예쁘네", "

송선미 폭풍눈물, 나도 같이 울컥했다", "

송선미 폭풍눈물, 송선미 너무 예쁨", "

송선미 폭풍눈물, 송선미 잘살고 있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스포츠조선닷컴>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