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스토리 눈' 서세원, 서정희 '질질'끌고가는 CCTV '포착'...외도까지 '충격'

정안지 기자

기사입력 2014-07-25 10:05



'리얼스토리 눈' 서세원, 서정희 '질질'끌고가는 CCTV '포착'...외도까지 '충격'

'리얼스토리 눈' 서세원, 서정희 '질질'끌고가는 CCTV '포착'...외도까지 '충격'

연예계 대표 잉꼬부부 서세원-서정희의 폭행 사건 현장 CCTV가 공개된 가운데 서정희가 남편 서세원의 외도를 주장했다.

폭행 사건 후 딸이 살고 있는 미국으로 떠나 이달 초 이혼 소송을 제기한 서정희는 지난 24일 방송된 MBC '리얼스토리 눈'에서 서세원과의 파경을 결심한 결정적인 이유를 고백했다.

이날 서정희는 "믿었던 남편에게서 어떤 아주 작은 문자를 발견하게 됐다"며 한 여성이 서세원에게 보낸 문자를 공개했다. 문자에는 'XX오빠랑 둘이 다녀와. 나 집에서 쉴래'라고 적혀 있었다.

서정희는 "'남편이 일본을 다녀오겠다'고 했는데 사실은 홍콩을 다녀왔다. 그래서 여권을 달라고 했더니 갑자기 배가 아프다고 화장실을 가더니 여권을 보여주더라. 여권을 다 지워서 나왔다"며 "조카한테 (지출) 내역서를 떼어 달랬는데 다른 호텔, 홍콩에서 먹은 것과 쇼핑몰을 다닌 것 등을 내가 알게 된 거다"며 파경의 이유로 서세원의 외도를 주장했다.

그는 "열아홉 살에 시집 와서 지금까지 32년 동안 남편만 바라보고 살았다. 그 부분에 대해선 어느 누구도 저한테 나쁘다고 할 수 없다"며 "그냥 '미안하다, 잘못했다, 너 그동안 수고했다' 그 말 하나 바라고 여기까지 오게 된 거다"라고 오열했다.

앞서 이날 방송에서는 지난 5월 10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한 오피스탈 지하주차장에서 서세원이 서정희를 폭행하는 장면이 담겨 있는 CCTV 영상이 공개됐다. 해당 영상에서 서세원이 몇몇 남성들과 함께 서정희를 둘러싸고 있거나, 서정희의 다리 한쪽만 잡은 채 질질 끌고 가는 충격적인 모습이 담겨 있어 네티즌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이에 대해 서정희는 "어떤 문제에 대한 말을 심하게 해서 내가 일어나려고 하자 욕을 하면서 어깨를 잡고 앉혀 버렸다"며 "그대로 그 옆에 있는 요가실로 끌려 들어갔다"며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이어 "서세원이 내 위에 올라타 목을 조르기 시작했고, 눈알이 빠질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 그 시간이 얼마였는지 기억이 안 날 정도다. 내가 탁 잡히는 바람에 바닥에 넘어져 쓰러지게 됐고, 왼쪽 다리를 잡혀 그대로 엘리베이터까지 끌려갔다. 19층에 올라갔을 때도 계속 끌려서 갔다. 우리 집으로 가는 사이에 경찰이 출동했다"고 설명했다.

많은 네티즌들은 '리얼스토리 눈' 서세원 서정희 CCTV 동영상에 "'리얼스토리 눈' 서세원 서정희, CCTV 동영상은 좀 충격적이네요" "'리얼스토리 눈' 서세원 서정희 CCTV 동영상, 어떻게 이게 가능하죠?", "'리얼스토리 눈' 서세원 서정희 CCTV 동영상 뿐 아니라 외도도 주장하고 있군요", "'리얼스토리 눈' 서세원 서정희 CCTV 동영상, 질질 끌고 가다니"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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