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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사남 "남편, 비키니 입은 여자가 돈보내라고 문자" 폭로

김준석 기자

기사입력 2014-07-08 21:42



굴사남 남편

굴사남 남편

우즈베키스탄 출신 방송인 굴사남이 매일 남편의 휴대전화를 검사하게 된 사연을 공개했다.

8일 방송된 MBC '기분 좋은 날'에 출연한 굴사남은 "남편 휴대폰 카톡을 매일 본다"라고 이야기했다.

굴사남은 "남편이 여자들과 너무 카톡과 문자를 많이 한다"라며, "한번은 문자 안 보냐고 했더니 나중에 본다더라. 궁금증이 생겼다. 그래서 남편이 잘 때 몰래 봤다"라고 털어놨다.

또 굴사남은 "비키니 입은 여자 사진 프로필을 한 사람이 '돈 보냈냐'라고 하더라. 그리고 '다음에 밖에서 한 잔 하자'라고 하더라"며, "그 전날 남편이 친구들이랑 술 마시고 오전 8시에 왔었다. 화가나더리.그래서 사진들을 봤더니 다 야하더라'고 이야기했다.

그러자

굴사남 남편 박대성씨는 "돈을 보내라는 건 동창이다. 동창회비를 걷는 사람이었다"며 "본인(돈 걷는 동창)이 비키니를 입고 찍은 사진을 올린 것 뿐이다"고 해명했다.

또 "늦게 온 건 집이 멀어서 그런 거였다. 미리 아내에게 얘기했다. 또 사진 찍어서 보내 확인까지 시켜줬었다"라고 덧붙여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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