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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가 8년 만에 선보이는 男 신인 그룹 위너, 8월 1일 공식 데뷔

이정혁 기자

기사입력 2014-07-07 08:05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에서 8년 만에 선보이는 남자 신인그룹 '위너(WINNER)'가 8월 1일 공식 데뷔한다.

위너는 6일 YG공식블로그(www.yg-life.com)를 통해 'WINNER TEASER MOVIE #6'를 선보인 것을 끝으로 위너 위크를 종료한 가운데 티저 말미 '2014.8.1 GRAND LAUNCH'라는 문구를 공개해 8월 1일 데뷔를 선언했다.

지난해 8월부터 10월까지 방송된 서바이벌 프로그램 'WIN(Who Is Next)'에서 B팀에 승리, 데뷔의 기회를 얻은 위너는 리얼리티 프로그램 '위너TV', 선배그룹 빅뱅의 일본 6대돔 투어 오프닝 게스트 등을 통해 무대 경험, 실력을 키우면서 차근차근 데뷔를 준비해왔고 마침내 8월 1일, 오랫동안 위너를 기다려온 팬들 앞에 모습을 보일 수 있게 됐다.

위너는 지난달 16일부터, 몇 개월에 걸쳐 진행했던 수차례의 콘셉트 촬영 결과물을 공개하는 '테스트 위크', 위너 데뷔 일환으로 뉴욕 현지에서 치밀한 사전 계획 하에 촬영된 '뉴욕 위크', 6편의 티저 무비를 공개한 '위너 위크' 등 약 3주간의 프로모션을 통해 위너를 마치 하나의 브랜드처럼 대중에게 알리고 위너만의 차별화된 매력을 선보이는 데 주력했다.

개인별 티저 무비에 이어 '위너 위크'의 마지막 영상으로 6일 공개된 티저 무비는 다섯 멤버의 걸어가는 뒷모습을 보여주며 시작, 각 멤버의 진지한 얼굴과 깊은 눈빛을 클로즈업하며 이목을 사로잡는다. 다섯 멤버는 깔끔한 셔츠와 넥타이, 페도라 등 다양한 패션 아이템으로 스타일리시한 멋을 더했다.

위너가 선보인 티저 무비 시리즈는 태양의 앨범 'RISE'의 티저 영상, 악동뮤지션의 '얼음들' 등을 연출한 신동글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프라다, 디올 등 세계적 패션 브랜드의 패션필름에서 촬영을 맡아온 트리스탄 쉐리단이 촬영 감독을 맡았다. 또 영화 '캡틴 아메리카', '폰부스' 등의 제작진이 참여해 화제를 모았다.

한편, 마지막 티저 무비를 접한 네티즌들은 "위너 비주얼 대박", "8월 1일만 기다린다", "데뷔 빨리 했으면"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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