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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스쿨' 조연우, "마초연기, 걱정 많았다"

백지은 기자

기사입력 2014-07-07 15:19


KBS 2TV 새 금요 판타지 성장드라마 '하이스쿨:러브온' 제작발표회가 7일 서울 당산동 그랜드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조연우, 최수린이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하이스쿨:러브온'은 '사랑과 전쟁', '최강 울엄마' 등을 연출한 성준해 감독과 이재연 작가가 의기투합해 만드는 드라마다. 인피니트 남우현과 이성열, 김새론, 조연우, 최수린, 신현탁, 해령, 김민영 등이 출연한다. 11일 밤 첫 방송된다.
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

조연우가 연기 변신 각오를 다졌다.

7일 오후 2시 서울 영등포구 당산동 그랜드컨벤션센터에서 KBS2 금요 드라마 '하이스쿨:러브온'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조연우는 "예전에 계속 하던 역과는 완전히 다르다. 시놉시스상에 마초, 열혈 같은 단어들이 있어서 내가 어떻게 해야하는지 고민하고 걱정도 많았다. 그런데 드라마 자체가 그런 부분을 많이 부각시키는 신들 보다는 직업상 문제 때문에 가정에서의 역할을 소홀히 하다 보니 발생한 문제를 극복하는 과정을 보여준다. 그래서 그런 부분에 많이 집중하고 있다. 드라마를 하다 보면 사건사고가 있을 때 마초적인 부분이나 열혈 형사와 같은 이미지가 그려진다면 또 고민해서 새로운 모습 보여 드리려고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이스쿨:러브온'은 위기에 빠진 남학생을 구하려다 인간이 되어버린 천사와 순수 열혈 청춘들이 펼쳐가는 좌충우돌 사랑과 성장 이야기를 담은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다. 인피니트 남우현 이성열, 김새론, 최수린, 조연우, 김민영, 신현탁, 나해령 등이 출연하며 7월 11일 오후 8시 55분 첫 방송된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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