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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지성이 숨겨진 '포커페이스 능청남'의 반전 매력을 발산하며, 이광수와 '신(新) 덤앤더머 커플' 등극을 예고했다.
지성은 '맛집 투어' 중 진행된 '꾼만두 재료 맞추기' 미션에서 커다란 밥주걱 벌칙을 눈앞에 두고, 눈가리개를 한 채 뜨거운 만두를 입에 덥석 넣는 것도 마다하지 않는 열의를 발휘했다. 포커페이스의 면모로 입속의 후끈함까지 감내하며, 활활 타오르는 승부욕을 과시했던 것. 하지만 똑부러진 모습과는 달리, 엉뚱 발언을 내놓는 이광수와 찰떡 호흡을 보이며 출연진들의 배꼽을 잡게 만들었다. 또한 전력질주해서 물 풍선 족두리를 머리에 써야하는 '귀예고택' 미션에서는 뛰어오르는 순간조차 진지한 표정을 유지하는 '능청남'의 모습으로 현장을 사로잡았다.
제작진측은 "그동안 알려져 있던 완벽한 이미지의 지성이 아닌, 새로운 지성의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라며 "게임을 할 때 능청을 부리며 우기는, 엉뚱하고 허술한 모습이 신선한 재미를 주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또한 백성현을 비롯해 차유람 등 예능프로그램에서 만나기 힘들었던 게스트들이 남다른 승부근성으로 게임을 주도해나가는 모습이 흥미진진하게 펼쳐질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