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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생' 측 "임시완-강소라 출연, 긍정 검토 중"

김표향 기자

기사입력 2014-07-01 11:48


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 김경민 기자 kyungmin@sportschosun.com

제국의 아이들 멤버이자 연기자로 활동 중인 임시완이 tvN 새 드라마 '미생' 주인공에 낙점됐다. 여주인공에는 강소라가 물망에 올랐다.

'미생'을 제작하는 tvN 관계자는 "임시완과 강소라에게 '미생' 출연을 제안했고 긍정적으로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생'은 윤태호 작가의 동명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로, 바둑만이 인생의 전부였던 장그래가 프로 입단에 실패하고 종합상사의 인턴을 거쳐 계약직 사원으로 적응해 가는 과정을 그린다.

임시완은 지난해 제작된 프리퀄 드라마 '미생'에서 장그래 역으로 출연한 데 이어 드라마 '미생'의 주인공까지 꿰차며 남다른 인연을 이어가게 됐다.

강소라는 '미생'에서 안영이 역을 제안 받았고, 앞서 장그래가 소속된 무역 3팀 팀장 오차장 역에 이성민이 캐스팅됐다.

'미생'은 드라마 '성균관스캔들' '몬스타'를 만든 김원석 PD가 연출하고, '아랑사또전' '몬스타'를 집필한 정윤정 작가가 대본을 맡는다. 오는 8월 방영을 앞둔 tvN 금토드라마 '아홉수 소년'의 후속으로 오는 10월 첫 방송 될 예정이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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