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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현중이 2014 월드투어의 첫 신호탄을 멋지게 쏘아 올렸다.
웅장한 인트로 음악과 영상, 화려한 레이저쇼와 힘이 넘치는 군무로 시작된 콘서트는 진행되는 내내 그 열기가 뜨거웠다. 이날 김현중은 라이브로 '언브레이커블(Unbreakable)', '브레이크 다운(Break down)', '유어스토리(Your Story)' 등 국내 발표 당시 차트 1위를 기록했던 히트곡들로 꾸민 총 20곡의 무대를 선사했다.
특히, 댄스곡을 어쿠스틱 버전으로 편곡 하거나 탱고 무대를 선보이는 등 이전에 시도하지 않았던 새로운 무대들을 알차게 구성해 팬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또한 국내 새 앨범에 수록 예정인 미공개 신곡 무대를 팬들에게 가장 처음 공개해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 냈다.
콘서트를 말미 김현중은 "꿈 같았던 시간, 그 끝을 말하기가 아쉽다" 면서 "팬들과 함께 한 지금 이 순간이 영원하기를 바란다" 라는 말을 영상 편지를 통해 전했고, 이에 감동한 일부 팬들은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는 후문.
5천 팬들의 뜨거운 환호 속에서 성공적으로 서울 콘서트를 마친 김현중은 오는 7월부터 대만, 중국, 일본, 태국, 멕시코, 페루 등 총 7개국 11개 도시 월드투어를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