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분노의 논물 세수 "험한 꼴 보여서 미안하다" 폭소

기사입력 2014-06-23 10:28 | 최종수정 2014-06-23 10:31


유재석 분노

'유재석 분노'

'국민MC' 유재석이 분노의 논물 세수로 웃음을 선사했다.

지난 22일 오후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는 샤이니 민호, 인피니트 성규 호야, 2PM 찬성, 씨엔블루 민혁, B1A4 진영, 씨스타 보라가 게스트로 출연한 가운데 '런닝맨' 멤버들과 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도시아이돌과 농촌아이돌로 나뉜 두 팀은 본격적인 게임에 앞서 진행된 사전 게임에서는 갯벌로 변한 논두렁에서 허들 넘기와 계주를 하며 팽팽한 대결을 펼쳤다.

계주에서 한발 차로 승리한 도시아이돌 팀은 '상대 팀 1인 박탈권'이라는 엄청난 특전이 주어졌다.

이에 '농촌아이돌' 팀 유재석은 "경기하기 전에 얘기를 해줬어야 하는 거 아니냐"며 "(지)석진이 형만 빠졌으면 우리가 충분히 이길 수 있었다"고 제작진에게 강력하게 항의했다.

하지만 제작진은 단호했고, 유재석은 논물에 거칠게 얼굴을 담그며 '분노의 논물 세수'를 했다. 이어 유재석은 "험한 꼴 보여서 미안하다"면서도 승리를 향한 강한 집착을 드러냈다.

이를 본 이광수는 "형이 얼굴 담그면 해준대요"라며 김종국의 얼굴을 억지로 논물에 담가 폭소케 했다.

많은 네티즌들은 "유재석 분노, 진짜 빵 터진다", "유재석 분노, 역시 유느님은 다르다", "유재석 분노, 김종국까지 세수할 때 진짜 웃겼다", "유재석 분노, 역시 프로그램을 향한 열정 대단하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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