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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꿍이 하차, 별다른 인사 없이 '조용히 안녕'…"서운하네"

김준석 기자

기사입력 2014-06-17 07:53



야꿍이 하차

야꿍이 하차

배우 김정태와 아들 지후(애칭 야꿍이) 부자의 마지막 방송이 전파를 탔다.

15일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 방송에서는 야꿍이가 영어 공부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야꿍이는 밥 먹던 도중 자연스럽게 영어로 말하는가 하면, 알파벳을 순서대로 나열하는 등 나이답지 않은 영어 실력을 뽐내 눈길을 끌었다.

이날을 마지막 방송으로 김정태와 야꿍이는 약 한 달간의 모습을 별다른 인사 없이 정리했다.

앞서 김정태는 지난 6.4 지방선거에서 나동연 양산 시장 당선인의 선거유세 현장에 아들과 함께 방문한 소식이 SNS등 인터넷 커뮤니티 등을 통해 확산되며 '방송을 통해 유명세를 탄 아이를 정치에 이용했다'는 비난이 일었다.

이에 김정태는 "시민들에게 둘러싸여 정신없는 상태에서 벌어진 일이지 결코 정치적으로 아이를 이용할 생각은 없었다"며 논란에 대해 해명했고 나동연 양산 시장 당선인 역시 오해라며 자신 때문에 김정태가 오해를 받게 된 상황에 대해 미안한 마음을 드러냈다.

하지만 여론은 잠잠해지지 않았고 김정태는 결국 자진하차를 결정해 시청자들을 안타깝게 했다.


야꿍이 하차에 네티즌들은 "

야꿍이 하차, 인사도 없이 떠났네", "

야꿍이 하차, 너무 아쉽다", "

야꿍이 하차, 서운해", "

야꿍이 하차, 이제 못 보네", "

야꿍이 하차, 다시 나왔으면 좋겠다"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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