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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 대성이 일본 솔로 아레나 투어에서 3만4000 관객을 모으면서 현지에서의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
대성은 이번 투어에서 댄스, 발라드, 미디엄 템포곡 등 다양한 장르를 자유자재로 소화했다. 특히 최초로 신곡 'Rainy Rainy'를 선보였는데 이 감성 발라드에 감동한 일부팬들은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는 후문이다.
앞서 대성은 11일 새 싱글 'Rainy Rainy'를 발매, 일본 아이튠스 및 mu-no 등 일본 주요 차트 실시간 랭킹 1위를 차지했고 아이튠스 종합 탑 앨범 1위를 기록하며 화제를 모았다.
또 12일에는 오는 7월 16일 발매되는 일본 새 앨범 타이틀과 수록곡 일부의 내용이 공개됐다. 앨범 타이틀은 투어의 타이틀이기도 한 'D'slove(디스러브)'. 지난해 7월 공개된 일본 드라마 'I LOVE YOU'의 주제가인 'I LOVE YOU'와 새 싱글 'Rainy Rainy'의 수록곡 4곡, 감성 보컬곡 '사랑'을 포함해 총 10곡이 수록될 예정이다.
DVD에는 'Rainy Rainy'와 'I LOVE YOU'의 뮤직비디오와 홋카이도 휴가를 즐기는 대성의 모습 등이 담겨 또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지난해 일본 전국 20개 도시, 26회 공연에 10만명이 넘는 관객을 동원한 첫 솔로투어에 이어 두번째 투어 공연을 갖고 있는 대성은 요코하마를 시작으로 코베 월드 기념홀, 마린멧세 후쿠오카, 니혼 부도칸 등을 순회하며 총8개 도시, 15회 공연에 17만 관객을 불러모을 예정이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