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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리 루머 유포자 고소취하'
걸그룹 에프엑스 멤버 설리가 자신과 관련된 악성 루머를 유포한 악플러를 용서하기로 했다.
SM 측은 지난 3월 설리에 대한 악성 루머가 온라인상에 확산됨에 따라 아티스트 보호를 위해 법적 대응을 결정했다.
당시 설리가 스트레스로 복통을 호소하며 응급실에 실려 갔지만, 일부 네티즌들이 한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에 이와 관련한 거짓 소문을 퍼뜨렸다. 이에 해당 루머를 인터넷에 최초 유포한 자 및 관련자를 사이버상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관할경찰서에 고소한 바 있다.
SM은 "당사는 유포자가 악성 루머를 만들어 유포한 것에 대해 설리에게 진심으로 사과하고 반성, 잘못을 뉘우치며 재발 방지를 약속했고 본인 또래의 여학생인 점을 감안해 유포자를 선처해주고 싶다는 설리의 의사를 존중했다. 금번 사건에 대해 10일 고소를 취하했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이어 "다만 이번 고소 취하는 예외적인 건으로 설리와 관련해 사실이 아닌 근거 없는 악성 루머로 확인된 내용을 추가 유포하거나 확산시키는 행위에 대해 단호하게 대처할 것이다"며 "당사는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소속 아티스트 및 가족들에게 고통을 주는 불법 행위에 대해 강경하게 대응해 나가겠다"고 경고했다.
한편, 설리 루머 유포자 용서 소식에 네티즌들은 "설리 루머 유포자 고소 취하, 너무 착한 거 아냐?", "설리 루머 유포자 고소 취하, 다시는 이런 일 없기를", "설리 루머, 유포자 여학생 이었어?", "설리 루머, 유포자들 심리가 궁금해", "설리 루머, 고소 취하 뭔가 아쉬워"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