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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만에 신곡 발표 체리필터, "우주 미아들의 유쾌한 블랙코미디 보게 될 것" 밝혀

이정혁 기자

기사입력 2014-06-08 13:09



4년만에 신곡을 발표하는 인기 록밴드 체리필터가 자신의 음악이 기존 음악차트의 음악과 판이하게 다른 차별화로 무장했다고 밝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오는 11일 싱글을 발표하는 체리필터는 타이틀곡 '안드로메다'에 대해 이 같이 차별화를 강조하며 "길 잃은 우주 미아들의 유쾌한 블랙코미디를 보게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체리필터는 2002년 '낭만고양이'로 록의 부활을 알리며 팬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마치 폭주기관차처럼 달리는 '체리필터'식 음악화법은 이번 싱글 '안드로메다'에서도 정체성을 확연히 드러내고 있다는 평가다.

이번 체리필터의 싱글은 '안드로메다'를 비롯 미들템포의 팝넘버 '레인 샤워(Rain-shower)'와 체리필터식 발라드 '우산'이 담겼다. 체리필터는 이번 싱글을 통해 음악적 장르나 패턴에 결코 얽매이지 않고 작업에 임했다고 밝혀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체리필터는 "이번 신곡들은 식상하고 판에 박힌 일상에 입 꼬리가 살짝 들리게 하는 유머와 더불어 신선한 충격을 만끽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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