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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찬성 투표 인증샷 실수 해프닝 "아차차 주먹 사진으로…"

이재훈 기자

기사입력 2014-06-04 17:57


황찬성, 투표 인증샷 올렸다가 선거법 위반으로 걸렸다고? '사진 보니...'

황찬성 투표 인증샷

아이돌그룹 2PM의 멤버 황찬성이 브이(V)자 포즈를 취한 투표 인증샷이 논란이 되자 주먹을 쥔 투표 인증샷으로 바꿨다.

4일 황찬성은 자신의 트위터에 "이건 되겠지. 근데 손이랑 팔이 엄청 커 보이네. 괜히 손목에 찍어서"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황찬성은 투표 도장이 찍힌 손목을 이마 앞에 두고 카메라를 바라보고 있다.

앞서 이날 황찬성은 손가락으로 브이자를 만든 투표 인증샷을 올렸지만 선거법에 위반될 수 있음을 깨닫고 "아차 브이 안 되지. 죄송합니다"라는 글을 쓰고 주먹을 쥔 사진으로 교체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브이자를 하고 찍은 사진은 특정 후보나 정당, 숫자를 지칭하는 것으로 여겨져 선거법 위반에 해당한다.

많은 네티즌들은 황찬성 인증샷에 "황찬성이 브이 인증샷 올렸다가 바꿨군요", "황찬성, 진짜 깜짝 놀랐을 것 같네요", "황찬성 뿐만 아니라 진짜 브이는 사진 찍을 때 그냥 하는 포즈인데...위반이라니" "

황찬성 투표 인증샷, 그래도 멋있어"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황찬성은 하루 전인 3일 자신의 트위터에 "6.4 지방선거가 드디어 내일이네요. 우리 투표합시다. 무관심으로 투표의 중요성을 망각해버리면 어떤 결과가 나와도 할 말은 없습니다. 무관심의 순간부터 주권을 포기하는 것이니까요. 우리 모두 이 황금 같은 기회를 행사합시다"라고 투표를 독려하는 글을 올려 '개념돌'이란 칭찬을 들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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