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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한국영화 최고의 화제작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이정범 감독의 뉴 프로젝트 '우는 남자'가 전야 개봉으로 극장가를 후끈 달구며, 본격 흥행신호탄을 쏴올렸다.
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발표에 따르면, '우는 남자'는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과 전야 개봉으로 인한 스크린 수, 상영 횟수의 핸디캡에도 불구하고 3만9130명을 동원하며 심상치 않은 흥행세를 보여주고 있다. 이는 같은 날 개봉한 한국영화 중 가장 높은 스코어라 더욱 주목된다. 뿐만 아니라 '우는 남자'는 네이버, 다음, 예스24, 인터파크, 맥스무비 등 전 예매 사이트 예매율 1위를 싹쓸이하며 '웃는 남자' 고지를 향해 성큼 다가갔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