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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적' 캐릭터 포스터, 손예진 생애 최초 액션 연기 '매력 카리스마'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14-06-03 10:09


해적

영화 '해적: 바다로 간 산적'이 초호화 캐스팅을 자랑하는 11일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3일 '해적' 측은 개성 넘치는 해적단과 산적단, 그리고 개국세력의 면면을 확인할 수 있는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바다가 넓다 한 들 내 배포만 하겠느냐'는 카피로 비장한 포스를 드러내는 장사정 역의 김남길은 배 위에서도 여유 넘치는 산적 두목 배짱을 보이고 있다. 국새를 찾아 부귀영화를 누리려는 목적으로 난생 처음 바다로 향하는 그의 자신감 넘치고 당당한 표정이 눈길을 끈다.

이와 함께 산적으로 이직한 전직 해적 칠봉 역의 유해진과 정체불명 육식파 땡중 스님 역의 박청민, 무대포 지리산 반달곰 산만이 역의 조달환은 김남길과 함께 야망을 품고 바다로 향한다.

특히 '해적'에서 생애 최초 액션 연기를 선보이는 여월 역의 손예진이 가장 눈의 띈다. 현란한 검술 동작과 카리스마 넘치는 눈빛은 조선 바다 최고의 여자 해적 여월로 변한 그녀의 카리스마가 느껴진다.

또한 해적단 미모의 검은 진주 흑묘 역의 설리와 해적단의 갑판 용갑 역의 신정근, 해적단 젊은 파수꾼 차복의 이이경은 손예진과 함께 국새를 찾아 실추된 해적단의 명예를 회복하기 위해 고군분투 한다.

외눈 카리스마로 복수에 눈 먼 조선무사의 악랄함을 보이는 모흥갑 역의 김태우와 조선을 위기로 빠뜨린 사신 한상질의 오달수, 바다의 주인을 노리는 해적 선장 소마 역의 이경영 등 화려한 캐스팅과 배우들의 완벽한 변신은 흥미진진한 스토리와 더해져 기대감을 한 층 높이고 있다.

이에 '해적'의 캐릭터 포스터를 접한 네티즌들은 "해적 손예진이 제일 기대된다", "해적, 청순한 손예진 어디가고 매력적인 카리스마 내뿜는다", "해적 캐스팅 이 정도로 화려했나", "해적, 액션 사극 벌써부터 기대만발", "해적, 바다 위 승자는 누굴까"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해적'은 조선 건국 보름 전 고래의 습격을 받아 국새가 사라진 전대미문의 사건을 둘러싸고 이를 찾는 해적과 산적, 그리고 개국 세력이 벌이는 바다 위 통쾌한 대격전을 그린 액션 어드벤처다. 2014년 여름 개봉 예정이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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