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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엘라, 국내 최초 영화·음악 ·꽃 결합한 공연 선보여

김겨울 기자

기사입력 2014-06-02 20:19



뉴에이지 바이올리니스트인 노엘라(Noella)가 국내 최초로 영화와 음악, 꽃을 결합한 공연을 선보인다.

오는 4일 오후 7시 30분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공연 '마이 디너 위드 노엘라-그림이 들리고 음악이 보이는 순간'이 선보인다.이번 공연에서는 노엘라가 직접 쓴 시나리오 단편 영화가 상영되며, 직접 바이올린도 연주한다. 플라워 아티스트가 콜라보레이션으로 참여해 황홀한 무대를 선사한다.노엘라는 14세에 도미하여 피바디 예술영재교육프로그램을 거쳐 뉴잉글랜드 컨서바토리에서 제임스 버즈웰을 사사, 플로리다 주립대학에서 음악박사 학위를 취득하는 동안 챔버 오케스트라 부악장, 오케스트라 수석, 플로리다 탈라하지 시립 오케스트라 단원으로 활동하면서 독주회와 협연, 북플로리다주 TV초청연주를 하는 등 연주자로서 기량을 발휘하였다. 귀국 후 '샤이닝 클라우드 (Shining Cloud)'와 '뷰티플 소로우 (Beautiful Sorrow)' 앨범을 발매하였고 이를 통해 한국의 시크릿 가든이라는 찬사를 받았다. 또한, 미술에 조예가 깊었던 그녀는 한 주간지를 통해 동시대를 산 화가와 음악가들의 시대적 영향, 그리고 그들의 생애와 작품의 유사성 등에 대해 논하는 칼럼 '음악과 미술의 하모니' 을 연재했다. 이후 그림과 음악, 그리고 에세이를 접목시킨 '그림이 들리고 음악이 보이는 순간'을 출간, 예술 분야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현재 미국 명예음악인협회(Pi Kappa Lambda)멤버, 연세대학교 방송통신정책연구소 객원교수를 겸임하고 있다.


김겨울기자 winte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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