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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트랜스포머: 사라진 시대'가 새로운 패러다임을 예고할 압도적 스케일의 메인 포스터와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1편부터 3편에 이르기까지 세 편의 국내 관객수만 총 2272만 명을 기록하며 경이로운 흥행 기록을 세운 블록버스터 '트랜스포머'의 새로운 시리즈인 '트랜스포머: 사라진 시대'는 시카고를 무대로 펼쳐졌던 오토봇과 디셉티콘의 마지막 결전 그 이후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메인 예고편은 한층 업그레이드 된 스케일과 비주얼로 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먼저 '옵티머스 프라임'을 찾는 정체불명 이들에게 공격을 당하는 '케이드'(마크 월버그)와 딸 '테사'(니콜라 펠츠)의 모습이 '트랜스포머: 사라진 시대'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하며 오토봇의 수장 옵티머스 프라임의 현란한 변신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또한 거대 로봇 비행선, 화염과 함께 등장하는 강력한 상대 '락다운'은 존재만으로도 숨 막히는 긴장감을 불러일으킨다. "이건 전쟁이 아니다. 인류의 종말이다!"라는 옵티머스 프라임의 내레이션이 치열한 전투를 예고하며 전세계를 배경으로 인류의 위기가 펼쳐지는 거대한 스케일이 놀라움을 선사하는 데 이어 폐허로 변해가는 도시 속에서 위기에 처한 딸 '테사'를 쫓는 아빠 '케이드'의 모습은 이전 시리즈와 다른 스토리로 신선함을 전한다. 뿐만 아니라 공룡을 연상시키는 '다이노봇'과 함께 옵티머스 프라임의 새로운 액션은 상상을 초월하는 볼거리를 선사한다.
'트랜스포머: 사라진 시대'는 오는 6월 26일 개봉한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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