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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배우 김윤진이 보건복지부(장관 문형표), 경찰청(청장 이성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회장 이제훈), 보건복지부 위탁 실종아동전문기관(소장 강병권)이 주최하는 5월 25일 '세계 실종아동의 날'을 이틀 앞두고 열리는 제8회 실종 아동의 날 행사에서 보건 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초록우산 어린이 재단의 설립 취지와 활동 상황을 보고 단번에 수락한 김윤진은 실종아동 캠페인 광고에 나레이션을 맞게 돼 지난 1년간 KBS 라디오와 타 매체를 통해 전국에 실종 아동을 찾자는 캠페인과 가족의 고통의 울림을 전했다.
초록우산 어린이 재단의 박찬경씨는"이번 행사가 일회성으로 끝나는 게 아니고 연중행사처럼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도움의 손길을 줘야 한다. 그래서 김윤진과 같이 대중에게 알려진 분들이 재능기부 참여나 홍보 활동이 도움이 된다"라고 말했다.
김윤진은 "이번에 상을 수상하는데 미국 드라마 촬영으로 영광스럽고 송구한 자리에 참석하지 못해 죄송하다"며 "촬영이 끝나는 대로 한국에 돌아가서 실종 아동을 찾는 또 다른 캠페인과 홍보 활동에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을 약속한다"고 각오를 다졌다.
현재 김윤진은 LA현지에 머무르며 미국 드라마 '미스트리스' 시즌2 촬영에 한창이며 12월에 개봉하는 '국제시장'으로 한국 관객을 만난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