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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캠프' 전혜진 이선균
이날 이선균은 "하정우는 팔방 미남이다. 개인적으로는 잘 모르지만 부러운 게 많다"며 "하고 싶은 것, 생각하는 걸 나보다 3살 어린 나이에 실천에 옮기고 있더라. 그림도 그리고 연출도 하고 굉장히 부럽다"고 고백했다.
또 이선균은 "아내가 하정우가 연출하는 영화 '허삼관매혈기'에 캐스팅돼서 대본을 받았는데 하정우가 그린 그림이 대본 표지에 있더라. 아들이 그림 그려달라는 걸 굉장히 좋아해서 얼핏 보면 쉬워 보여서 따라 그려봤다. 그리고 '아빠가 낫지 않니. 이 정도는 아빠도 그릴 수 있다'고 말했다"고 털어놔 폭소케 했다.
전혜진은 "하정우가 잘나지 않았냐. 아직 이선균은 싱글이 되고 싶어하는 거 같다. 하정우 대세의 이유가 있지 않으냐. 본인이 가지지 못한 자유로움 같은 것들을 부러워하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또 전혜진은 "결과물적으로 뭔가 드러나는 게 다르다. 이선균도 영화를 연출하고 싶어 하지만 친구들끼리 한다는 식이다. 그러나 하정우는 영화를 상업적으로 만들어내지 않느냐. 거기서 밀린다. 또 이선균도 그림을 잘 그리지만 그냥 개인적으로 그린다. 하지만 하정우는 전시하지 않냐. 갭이 아주 큰 거다"라고 돌직구를 날렸다.
하정우와 영화 '더 테러 라이브'를 함께 촬영한 전혜진은 "하정우는 되게 좋았던 점이 유쾌하게 노는 거 같다가 슛이 들어가면 집중도가 엄청나다. 그런데 이선균은 예민하다. 촬영 전 작품에 대한 고민이 많다. 예전에는 그렇지 않았는데 책임감이 커지다 보니 어떤 부담감이 있는 것 같다. 좀 즐겼으면 좋겠다"고 애정 어린 말을 전했다.
이에 이선균은 "하정우에게 부러운 건 여러 가지가 있지만 그의 자유가 가장 부럽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하정우가 빨리 결혼해서 쌍둥이를 낳았으면 좋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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