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성 이범수 주연 '신의 한 수', 7월 개봉 확정

정현석 기자

기사입력 2014-05-08 08:53



정우성, 이범수, 안성기 주연의 액션영화 '신의 한 수'가 오는 7월 개봉을 확정했다. '신의 한 수'는 범죄로 변해버린 내기바둑판에 사활을 건 꾼들의 전쟁을 그린 액션영화.

영화사상 처음으로 소개되는 내기바둑판 세계와 정우성, 이범수, 안성기, 김인권, 이시영, 안길강, 최진혁 등 화려한 캐스팅으로 제작 단계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정우성이 복수에 목숨을 건 전직 프로바둑기사 '태석' 역을 맡아 최근작 '감시자들'을 뛰어넘는 생과 사를 넘나드는 액션을 선보인다. 정우성은 이번 영화를 통해 최고 액션배우임을 재확인한다는 각오다. '국민배우' 안성기는 묵직한 존재감의 맹인바둑의 고수 '주님'으로, 실력보다는 입과 깡으로 버텨온 생활형 내기바둑꾼 '꽁수' 역은 김인권이, 내기바둑판의 외팔이 기술자 '허목수' 역은 안길강이 맡아 '태석'의 조력자로서 맹활약한다.

또한 '태석' 역의 정우성에 맞설 상대역은 이범수가 맡았다. 이범수는 '태석'이 복수의 대상으로 삼은 절대악 '살수'로 분해 냉혹한 카리스마를 선보인다. '살수' 팀에는 내기바둑판의 꽃 '배꼽' 역으로 이시영이, '살수'의 오른팔로 활약하는 승부조작전문 브로커 '양실장' 역에는 최근 스크린 블루칩으로 떠오르고 있는 배우 최진혁이 호흡을 맞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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