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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승헌, '라스' 출연에 "스캔들 물으면? 말은 하겠지만"

김겨울 기자

기사입력 2014-04-30 16:31



배우 송승헌이 솔직한 입담이 오가기로 유명한 MBC '라디오스타'에 녹화를 앞두고 솔직한 심정을 내비쳤다.

송승헌은 30일 진행된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영화 '인간중독'의 홍보차 예능 프로그램들에 두루 출연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신)동엽 형과 오래된 인연으로 토크쇼에 몇 번 출연했다"며 "데뷔 이래로 3번 정도 출연했던 것 같다"며 신동엽이 진행을 맡은 JTBC '마녀사냥'에 출연한 계기를 밝혔다.

이어 신동엽이 없는 '라디오스타'에도 출연한다는 말에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조금 더 많은 사람들이 우리 영화를 볼 수 있다면 홍보 활동도 배우가 할 마무리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또 "'라디오스타'에서 스캔들과 관련된 질문이 나올 수도 있다"는 말에 송승헌은 "물으면, 말은 하겠지만"이라면서도 "결혼할 때까지 그런 이야기를 안하고 싶다. 결혼을 하면 어쩔 수 없겠지만, 굳이 열애 사실이나 그런 부분을 알리고 싶진 않다"며 부담스러워했다.

한편 송승헌은 김대우 감독의 신작 '인간중독'에서 부하의 아내를 사랑하는 교육대장 진평 역을 맡아 그동안과 다른 파격적인 멜로를 선보인다. 개봉은 5월 15일.


김겨울기자 winte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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