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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포위' 이승기, "섹시男 많아, 소량의 음식섭취로 관리중"

백지은 기자

기사입력 2014-04-30 15:44


30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에서 드라마 '너희들은 포위됐다'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승기가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차승원, 이승기, 고아라 등 화려한 캐스팅으로 방송 전부터 화제를 모으고 있는 '너희들은 포위됐다'는 신입경찰 4인방과 이들을 도맡게 된 레전드 수사관의 좌충우돌 청춘 로맨스 수사물로 5월 7일 첫 방송된다.
김보라 기자boradori@sportschosun.com

이승기가 변신을 꾀했다.

30일 서울 양천구 목동 SBS에서 SBS 새 수목극 '너희들은 포위됐다'(이하 너포위)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이승기는 "은대구는 한 치의 오차도 허락하지 않는 치밀한 캐릭터다. 여기에 과거 엄마의 죽음에 대한 걸 알아내기 위해 일부러 경찰에 들어온 거라 그런 아픔들을 대사가 없을 땐 눈빛과 표정으로 표현해야 한다. 그래서 현장에서 조금더 긴장하고 에너지가 많이 쓰인다"며 "어느 때보다 대본을 많이 읽고 있다. 대본의 빈 곳을 어떤 감정으로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눈으로 뭔가 표현해야 하는 게 많아서 그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어쨌든 드라마는 주인공의 비주얼이 좋아야 하기 때문에 늘 관리했지만 우리 드라마에 나오는 남자분들이 파릇파릇하고 멋지고 섹시하다. 그래서 특히나 관리하면서 소량의 음식섭취로 최대의 칼로리를 뽑아내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너포위'는 강남경찰서를 배경으로 단 한 번도 형사를 꿈꿔본 적 없는 4명의 1년 차 신입 형사들과 이들을 도맡게 된 명실상부 최고 수사관 강력반 팀장의 좌충우돌 청춘 성장 드라마다. 차승원 이승기 고아라 안재현 성지루 오윤아 등이 출연하며 '쓰리데이즈' 후속으로 5월 7일 첫 방송된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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