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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개의 바람이 되어'
팝페라 가수 임형주가 자신의 대표곡
'천개의 바람이 되어'를 세월호 참사 추모곡으로 헌정하고 수익금을 기부한다.
'천개의 바람이 되어'를 '세월호 참사 추모곡'으로 헌정해 재발매할 예정이며 이 곡의 수익금 전액을 희생자 유가족에게 기부한다"고 밝혔다.
이어 "임형주 추모곡
'천개의 바람이 되어'가 많은 이들에 다시 한 번 큰 위안이 되어 주기를 간절히 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임형주는 자신이 부른
'천개의 바람이 되어'를 2009년 고(故) 김수환 추기경과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추모곡으로 헌정한 바 있다. 하지만 그는 원작자인 아라이 만이 저작권 문제로 한국어 버전을 허락하지 않아 오리지널 버전인 영어 가사로만 불러왔다.
임형주 측은 지난해 아라이만 측과 이 곡의 저작권을 보유한 후지퍼시픽 한국 지사에 적극적인 요청을 했고 결국 4년 만에 한국어 버전을 허락해 재발매가 이뤄지게 됐다.
임형주
'천개의 바람이 되어' 헌정 소식에 "
'천개의 바람이 되어' 노래 진짜 좋은데", "
'천개의 바람이 되어' 수익금 전액 기부라니 대단해", "
'천개의 바람이 되어' 듣고 힘내시길", "
'천개의 바람이 되어' 헌정 소식 반가워"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