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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키, 6월 한 살 연상의 여친과 결혼…"예비 신부는 교수"

김준석 기자

기사입력 2014-04-15 16:10


범키, 오는 6월 한 살 연상의 여친과 결혼…"예비 신부는 교수"

'범키 결혼'

가수 범키(30·본명 권기범)가 오는 6월 13일 결혼 소식을 전했다.

15일 범키는 트로이 팬 카페를 통해 "오늘 이곳에서 공개하고 싶은 것이 있다. 몇몇 라디오나 매체에서 여자친구가 있다는 것을 공개했는데, 저 장가갑니다"라며 결혼 사실을 공식 인정했다.

이어 "결혼상대는 제가 7년 전에 교제했던 사람인데 이별 후 오랜 시간 헤어져있다가 1년 전쯤 다시 결혼을 전제로 만나게 되어 아름다운 결실을 맺게 되었다. 제 와이프가 될 사람도 가수는 아니지만 음악 프로듀서 겸 현재 모 예대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는 사람이다"라고 덧붙였다.

또 "앞으로 결혼이라는 더욱 안정적인 생활권에 들어가면서 여러분들께 더욱 위안이 되는 멋진 음악으로 찾아뵙겠습니다. 저와 평생을 함께할 사람과 함께 여러분들께 들려드릴 음악 작업을 하고 있는 것 자체가 저희에게 너무 축복이고 흥분되는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저희 앞길을 축복해 달라"며 당부했다.

이에 범키의 소속사 브랜뉴뮤직 관계자는 "최근 상견례를 마치고 결혼 날짜와 장소를 잡았다"며 "속도위반은 아니다. 활동하면서 꾸준히 결혼 준비를 해왔다"고 전했다.

범키 결혼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범키 결혼, 예비신부가 교수님?", "범키 결혼, 대단해", "범키 결혼, 팬들에게 먼저 알리다니 멋지다", "범키 결혼, 축하한다", "범키 결혼, 예비 신부도 음악하는 사람이네", "범키 결혼, 나이가 꽤 있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범키는 6월 13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더 라빌'에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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