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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석준 국정원 옹호발언'
KBS 한석준 아나운서가 국정원 옹호발언으로 논란에 휩싸였다.
이날 한석준은 "(검찰이) 남재준 국정원장에 대해 증거 위조 지시나 개입 사실을 확인하지 못했다고 밝힌 면이 나는 어떻게 보면 다행스럽다고 생각한다"며 "우리나라 최고 정보기관인데 안에서 어떤 지시가 오갔는지 밖으로 낱낱이 밝혀지면 그것도 좀 웃기지 않느냐"고 말했다.
이 같은 발언에 함께 출연한 기자가 당황하자 "어느 정도는 국정원을 지켜줄 필요는 있는 거... 아니 또 제가 이런 말을 하면 안 되나요?"라고 반문해 논란이 일었다.
한석준의 이러한 발언이 방송에 나가자 SNS와 라디오 게시판에는 한석준 국정원 발언을 비난하는 글들이 게재됐고, 방송 말미에 이러한 반응을 접한 한석준은 "여러분들이 비난하시는 마음 충분히 안다. 제가 말실수를 했다"며 "그런 뜻이 아니었는데 생방송이 미숙하다 보니 이해해주시기 바란다. 범법을 해도 용서하고 덮어야 한다는 것은 절대 아니다"라고 사과했지만 비난여론은 식을 줄 모르고 있다.
한석준 국정원 옹호발언에 네티즌들은 "한석준 국정원 옹호발언, 왜 저러지?", "한석준 국정원 옹호발언, 정말 실망이다", "한석준 국정원 옹호발언, 생방송중에 생각 좀 하고 말하지", "한석준 국정원 옹호발언, 정말 답답하다", "한석준 국정원 옹호발언, 사과해도 짜증난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